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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으로 가득한 만두전골, 공주 "다솜차반 소서노" 후기

일상과 취미

by 담담이네 2024. 11. 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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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더 기온이 내려갔네요. 하늘이 진짜 가을 하늘 답게 푸르러서 어디든 떠나고픈 날이네요.
저는 공주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지인이 추천해준 식당이 있어서  만두전골집을 다녀왔습니다. 한옥식당이라 그런지 나들이 나온 느낌이었고 만두전골도 슴슴하게 맛있어서 정말 외할머니댁에서 한끼 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맛있게 다녀온 후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소서노 식당 전경. 마음이 포근해지는 한옥입니다

 

다솜차반 소서노
위치 공주시 월송동현로 86-5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9:00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주차 가능
041-852-2272

 

만두를 좋아하는편이라 야채가득 만두전골도 좋아합니다.
야채와 만두의 조합으로 살이 안찔 것 같은 느낌?? 이라서 좋아하는건지도 모릅니다.
먼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설렘이....한옥이라...포근한 느낌도 들고 작은 정원과 마당으로 더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주차장이 넓지만 점심때라 그런지 차량이 많아서 바깥쪽으로 주차했습니다.

휴무와 브레이크 타임 공지 표지판도 이쁩니다.
작은 정원사이로 나무데크가 깔려있습니다.
들어가기전부터 맛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안심식당 지정서인데 날짜가 지났네요.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위생이겠죠?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들여다 봅니다.
2인이라 2인분 만두전골을 주문하고 섭섭하여 찐빵하나 주문하는데 벌써 솔드아웃이라는 슬픈소식을 접했습니다.
하루에 70~80개 정도 찐빵을 만드는데 금방 다 팔린다고 하시네요. 식당오기전에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미리 빼놓으신다고 구매팁을 전해들었습니다. 

다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입구 풍경, 수 놓은 바늘꽂이가 예쁩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뜨거운 차를 마십니다.
뜨거운 차에 혀가 델 정도니 조심해서 마셔야 합니다. 놋그릇을 세팅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만두전골이 나오기 전에 이곳 저곳 둘러봅니다.

놋그릇 관리가 힘든데 놋그릇으로 세팅이 됩니다.
서까래를 살려서 리모델링을 하셨네요. 분위기 좋아요.
작은창이 예쁜 창가좌석입니다.
벽에 걸어둔 조각보도 분위기 있습니다.

 
드디어 만두전골이 나왔네요.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밀푀유나베를 닮은 만두전골입니다.
야채와 버섯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만두 2알은 육수에 들어가있고 2알은 따로 나옵니다. 1인당 만두가 2알인 모양입니다.
만두양에서 살짝 실망했는데 적은양이 아니더라구여, 다 먹은 후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움직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육수는 아주 깔끔하면서 시원합니다. 누룩을 발효한 효소가 모든 음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건강한 맛 인정~!!
야채, 버섯도 신선한 상태였구요, 만두는 만두소를 둥글게 빚어서 밀가루 없이 만들어서 저탄수화물 식단하시는 분들도 맘껏 드실 수 있답니다. 냉동만두에 길들여진 저는 넘 담백하기만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 계속 생각나는 맛이네요.
급히 먹다보니 보글보글 끓는 동영상을 담지 못했습니다. 지난번 삼계탕도 먹기 바빴는데 이번도 역시 먹느라 사진은 뒷전입니다.

비주얼이 밀푀유나베를 닮아있습니다. 만두 2알이 육수에 담궈져 나옵니다.
김치만두와 칼국수는 따로 나옵니다.

 
찬으로는 피클과 겉절이가 나옵니다. 리필은 셀프입니다. 셀프바에 가보니 갓김치도 있어서 갓김치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었습니다. 찬도 깔끔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김치를 판매도 하시네요.

추가하고 싶은 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육수 리필도 가능합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 손님들이 떠나간 빈 식당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창가 좌석에 햇살이 들어오는게 너무 예쁩니다.
바깥의 식물들을 볼 수 있게 창으로 둘러싸여진 좌석들도 예쁩니다.

 
마음씨 좋아 보이시는 주인장님께서도 예쁜 공간에서 결제해주십니다. 김치들도 판매를 하십니다. 집에서도 먹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같이 결제를 해야겠지요? 

결제하는 장소도 멋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는데 정말 따스한 곳입니다.
지금은 차를 판매하거나 차를 마시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들어가서 구경은 해도 되는 공간입니다.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여기서 커피 한 잔 하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 풍경

 

정다운 풍경입니다.
모든 장식품들이 소박합니다.

 

창문이 제 맘에 쏙 들어왔습니다.
햇살이 따스한 공간입니다.

 
나들이 간 느낌으로 한끼 든든하고 건강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것이 드시고 싶다면, 가까운 지인과 함께 좋은 것을 먹고 싶다면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찐빵은 예약! 잊지마세요.ㅎㅎㅎ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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