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이너"에서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2인 런치세트를 즐겼습니다. 이곳은 아늑한 분위기와 뛰어난 음식 맛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인데, 이번 런치세트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이곳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저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진 않았지만, 애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을 추천할 수 있겠어요. 이제 제가 먹었던 메뉴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런치세트는 피자하나, 파스타나 리조또 중 하나 선택, 샐러드와 식전빵, 커피와 음료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피는 콜드브루 중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에서만 고를 수 있습니다. 런치세트 구성이 알찹니다. 오후 3시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위치 세종 마음안1로 137 상가 2층
영업시간 10:30AM~10:00PM
브레이크 타임 3:00PM~5:00PM
라스트오더 9:00PM
가락마을 18단지 상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2시간 무료입니다. 상가 주차장 안쪽까지 들어오셔서 주차하시면 엘리베이터에 가까워 편합니다.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나온 포카치아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포카치아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잘 어우러졌고, 꿀과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가 풍미를 더해줬어요. 식전빵으로 제공되는 포카치아는 입맛을 돋우는 좋은 시작이었고, 함께 제공된 꿀+올리브오일+ 발사믹 조합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발사믹과 오일보다는 꿀맛이 강했습니다.
런치세트의 시작은 비스큐 로제 파스타였습니다. 비스큐는 새우가 들어간 진하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신선한 새우와 함께 먹으니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제 파스타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소스와 함께 고소한 풍미를 자랑했어요. 매끄럽고 알맞게 삶아진 파스타 면이 소스를 잘 흡수해서 한 입 한 입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갈비리조또는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이 일품이었고, 적당한 질감이 음식의 균형을 맞춰주었습니다. 갈비의 진한 맛과 리조또의 부드러운 질감이 잘 어우러져 풍미 가득한 한 끼를 완성해 주었어요.
이번 런치세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피자는 옥수수와 새우가 올려진 피자와 고구마 칠리피자였습니다. 옥수수 새우 피자는 탱탱한 새우와 달콤한 초당옥수수의 조합이 일품이었어요. 새우는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옥수수는 그 자체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 주었죠. 고구마 칠리피자는 매콤한 칠리소스와 달콤한 고구마가 어우러져, 매운 맛과 단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 피자 모두 각각 독특한 맛을 자랑해 피자 한 판만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옥수수 새우피자 감자칩은 없어도 되는 맛으로 느껴졌는데 비주얼적으로는 감자칩으로 인해 더 화려해 보였습니다.
"다이너"의 인테리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식사 내내 따뜻하고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채로운 장식들이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 겨울철 분위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조명이 아늑하게 비추는 공간에서 음식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한다면, 이곳의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음식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직원들이 바빠서인지 상대적으로 친절한 응대가 부족했던 느낌이었습니다. 식사 중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아마도 개인 컨디션이나 고객이 많은 탓에 분주함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고, 향후 개선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샐러드는 평범했고, 자주색 양배추가 덩어리 째 너무 크게 잘려 있어서 먹기 어려웠습니다. 샐러드의 야채가 더 아삭하고 부드러웠으면 완벽했을 것입니다.
런치세트는 메인 요리뿐만 아니라 음료도 함께 제공되어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식 후 커피를 즐기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너"의 2인 런치세트는 정말 다양한 메뉴로 가득 차 있어 한 번에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비스큐 로제 파스타, 갈비 리조또, 그리고 옥수수 새우 피자와 고구마 칠리피자까지, 각각의 요리가 고유의 맛을 잘 살리며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애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테리어 덕분에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웠지만, 직원들의 서비스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너"는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훌륭한 레스토랑입니다.
광주 베비에르 풍암본점, 제과 제빵 명장의 마왕파이 (41) | 2024.12.07 |
---|---|
미국 여행 준비, ESTA 전자 여행 허가 시스템 정복하기~!!! (29) | 2024.12.02 |
대전 맛집 탐방! 동죽 칼국수부터 마들렌까지, 오씨칼국수 & 몽심 (22) | 2024.11.24 |
제과 명장, 인천 바로 여기, 빵지순례 안스베이커리 구월본점 (21) | 2024.11.18 |
건강한 맛으로 가득한 만두전골, 공주 "다솜차반 소서노" 후기 (4)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