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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베비에르 풍암본점, 제과 제빵 명장의 마왕파이

일상과 취미

by 담담이네 2024. 12.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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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주광역시 풍암동에 위치한 베비에르 풍암본점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베비에르는 대한민국 16번째 제과 제빵 명장 마옥천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프랑스식 고급 제과를 선보이는 디저트 명소입니다. 이곳은 마왕파이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 맛과 품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풍암본점은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그럼 이제 베비에르 풍암본점에서의 달콤한 경험을 공유할게요!

베비에르 풍암본점입니다. 상가가 많은 좁은 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비에르 풍암본점 초록생 한글간판이 예쁩니다.

 

베비에르 풍암본점 위치와 분위기

베비에르는 광주지역에 풍암본점 외에도 문화전당점, 봉선점,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있습니다.

베비에르 풍암본점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주택과 상가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차량을 가지고 가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주차할 자리가 한정적이라, 근처에 주차할 공간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명장이 되기 전에 저는 이 곳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팬데믹 전에 방문을 했을 때는 많은 빵들을 시식 할 수 있었습니다. 시식해 보고 맘에 드는 빵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그 때 참 맛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오늘도 기대를 잔뜩하고 들어갔습니다.


 

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중앙로 37 

영업시간: 매일 07:00~22:00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베비에르의 디저트, 그 특별함

베비에르 풍암본점에서 가장 큰 매력은 고급진 빵과 제과, 케익을 한꺼번에 맛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의 빵과 과자들은 다른 곳의 대형 베이커리처럼 메뉴가 다양합니다 . 그중에서도 마왕파이는 이곳의 대표적인 인기 디저트로, 꼭 한번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의 빵이 있습니다.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다 담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따스한 매장입니다

마왕파이

마왕파이는 베비에르 풍암본점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중 하나로, 바삭한 파이 속에 팥소가 듬뿍 들어 있는 독특한 디저트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팥소의 달콤한 맛과 고소한 파이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이 마왕파이는 그 판매량만으로도 유명하며, 팥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한 입 베어 물면 팥소가 풍부하게 느껴져, 그 맛에 반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일분에 4개씩 팔린다는 마왕파이
팥, 사과, 유자,딸기 네가지 맛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마옥천님의 마와 그 아내분의 성씨가 왕이라 마왕파이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유자와 딸기, 사과 모두 먹어 볼 수 있었는데 크게 그 차이점이 두드러지진 않았습니다. 그 중 사과의 향이 가장 약하게 났고 딸기와 유자 모두 향은 났지만 팥소만 있는 오리지널이 가장 제 취향인 걸로^^

8개에 10,000원이고 상자포장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만주 스타일인 마왕파이입니다. 팥소안에 호두와 밤이 들어있습니다.
4가지 맛의 마왕파이의 맛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더 부드러운 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격과 서비스
, 그리고 포장

베비에르의 디저트는 고급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울의 유명한 베이커리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다소 저렴한 편이에요.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마왕파이와 같은 인기 디저트는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디저트를 포장해 갈 수 있어서,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 선물로도 제격이죠.

서비스는 매우 친절하고 세심해, 디저트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시고, 방문객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가게 내부는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고 여유롭게 빵을 둘러볼 수 있는 편안한 매장이었습니다.

내가 고른 빵

크랜베리 크림치즈빵- 크랜베리가 사이사이 박혀있고 가운데 달콤한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서 커피와 함께 순삭했습니다.

크랜베리 크림치즈빵 4300원입니다.

우리쌀 무화과쌀빵- 쌀빵은 20%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딱딱해 보이지만 겉부분마저도 딱딱하지 않은 빵이라 놀랐고, 포장시 컷팅을 부탁드렸기에 집에서 한조각씩 구워먹기 편했습니다.

무화과 쌀빵은 빵사이에 무화과가 들어있고 담백한 맛 그대로~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애플패스츄리-24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사과파이와 패스츄리 두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단맛이 강했는데 옆지기 입맛에는 아주 딱이었습니다.

달콤한 사과조림이 들어간 애플 패스츄리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올리브치아바타-올리브가 듬뿍 들어가서 건강한 짠맛이 어우러진 빵으로 집으로 가기 전에 이미 사라지고 없는 빵이었습니다.

둥근 모양의 치아바타입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치아바타의 내상도 예쁩니다. 차에 오르자마자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누룽지 시오빵
-베이킹카페에서 레시피를 보고 있던 아이라서 그 맛도 궁금했던터라 망설임없이 골랐습니다. 제 입에는 너무 짰습니다. 빵의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 속은 다소 질겼다는 평을 남깁니다. 쌀가루로 인해 밀가루 빵과는 다른 식감이었습니다.

누룽지시오빵은 제겐 다소 짜고 질긴 식감을 남겼습니다.

단팥빵-2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파시는데 파리바게트와 같은 가격이네요.옛날빵도 꼭 먹어봐야 되는 거죠??  빵도 부드럽고 달지 않은 팥소가 매력적입니다. 이성당 단팥빵에 비하면 소는 적게 들어있으나 그 단맛이 적당하여 좋았습니다.

고전빵인 단팥빵은 꼭 먹어봐야 하죠.
단팥빵의 반갈샷

마무리하며

광주 베비에르 풍암본점은 다양한 제빵과 제과 제품, 그리고 대표메뉴인 마왕파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의 디저트 경험은 고급스러움과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게다가 서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더욱 좋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제과 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곳이라 맛과 품질이 더욱 신뢰가 가죠. 광주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베비에르에서 특별한 디저트를 맛보며,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주차 팁: 주차 공간이 부족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의 다른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에 주차가능한 공간이 있으나 많은 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어서 비어있는 곳이 없습니다. 저는 몇 바퀴 돌고 나서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앉아서 먹을 공간: 앉아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없어,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이 점은 미리 고려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맛집을 소개할게요!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다음에도 이 빵 가방을 들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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