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날씨가 급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을로 성큼 들어섰네요. 가을하면 캠핑의 계절이죠.
저도 댕댕군과의 캠핑이 기다려집니다.
굳이 애견 놀이터나 애견카페를 가지 않아도 함께 자연과 함께 벗하며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동안 코로나도 있고 개인적인 이유로 캠핑을 쉬고 있어서 댕댕군과의 캠핑을 올해 처음 시작했습니다.
몇 번 캠핑을 다녀보니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반려견 야전침대 '도그코트'가 인기라며 스노우피크나 헬리녹스 제품은 없어서 못 판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고가의 제품말고 초록창에 검색해서 상품을 구입했는데요, 3만원대 초반(라지90cm×90cm)으로 구입했습니다.
이게 꼭 필요했을까요?
반려동물과 캠핑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강아지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라고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지난번 추석 연휴에 캠핑을 갔을 때 캠핑장 바닥이 뾰족뾰족 파쇄석으로 되어있어서 거칠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완전 뜨거운 맥반석 같아서 맨발을 디딜수가 없었습니다. 울 댕댕군이 걷기조차도 완전 힘들었죠. 그늘이 없는 곳이라서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저는 캠핑용 애견침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사야겠다라는 결심을 했습니다.
집에서도 마룻바닥이 차가워서 바디타월을 접어서 그 위에서 쉬게 하곤 했는데요,
(대형 바디타월은 면으로 되어있어서 촉감이 부드럽고 세탁이 용이하여 한겨울 아니고는 자주 사용합니다.^^)
캠핑장은 자연에서 있다보니 바닥이 축축하거나 뜨겁거나 거친 경우가 많고 특히나 밤이 되면 온도가 내려가고 젖어서
집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바디타월로는 적당하지 않았어요. 돗자리는 젖지는 않았지만 흙이 잔뜩 묻고 흙을 닦아내기도 번거로웠습니다.
저는 애견침대에 대해 초록창에서 열심히 검색을 하고 후기와 평점을 꼼꼼히 살펴본 뒤에 가격면에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가성비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고 후기들도 좋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단 가격이 라지 사이즈가 3만원대 초반으로 구매가능해서 실패를 하더라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기에 선택한 이유가 컸습니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서 작은 물기나 얼룩은 쉽게 제거 가능했구요, 약간 푹신한 느낌이 있어서 안락할 것 같았습니다. 또한 높이가 20cm라서 오르내릴때 댕댕군에게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접으면 부피가 적당하여 휴대성이 좋아 보였고 파우치도 있어서 따로 파우치 장만을 하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댕댕군이 애견캠핑 침대에 누우니 정말 편해보였고, 흙바닥이든 파쇄석이든 상관없이 텐트 치는 동안 안락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톱으로 긁어도 크게 상하는 재질이 아니어서 내구성이 있었습니다.
쉽게 폈다 접었다 할 수 있어서 캠핑장까지 이동도 편했습니다. 세탁 후 변형도 없었고 세탁이 용이하고 생각보다 건조되는 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장점은 댕댕군의 편안함, 뛰어난 내구성으로 긁히지 않습니다. 발톱으로 긁어도 끄떡없네요.
(울 댕댕군10Kg입니다.)
매트가 손쉽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간편한 휴대성 (3킬로가 안됩니다)으로 접고 설치하는게 쉽습니다.
단점은 처음 받았을 때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것, 냄새가 있으나 베란다에 내어 놓으면 사라졌습니다.
매트 뒷면 사각 코너에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댕댕이가 누울라치면 무게로 인해 벨크로가 찌익 하고 소리가 나는데요,
그것이 살짝 거슬립니다.
바디 타월을 깔고 사용해도 캠핑 후 세척을 해야만 했습니다. 다시 매트 커버를 구매해야 되는 ㅠㅠ 상황이네요.
처음엔 집에서 설치를 했을때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캠핑장에서 사용하다 보니 냉큼 올라가서 자기 자리인줄 알더라구요.
보는 제 맘이 편하고 댕댕군도 편안하고 만족한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애견 캠핑침대로 망설이신다면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댕댕이와 행복한 캠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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